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7화 (문단 편집) === 데스매치 평가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11화|한 플레이어의 말이]]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8화|벨트에서 떨어져 패배하는 것도 반복되지 않는다.]]-- 두 사람 모두 '''순서대로 열어보는 전략'''을 사용했다.[* 이 게임에서 나올 수 있는 전략은 2가지로, 다른 한 가지는 [[유정현(방송인)/더 지니어스|유정현]]이 보여준 자신의 패가 상대보다 뒤에 있을 경우 최대한 패를 공개하지 않아 상대가 자멸하게 만드는 전략이다. 단, 이번 게임에선 가넷 개수로 인한 우열이 없어졌기에 이 전략을 쓰기 위해선 먼저 얼마정도 맞혀 앞으로 가야 한다.] 외우는 과정에서는 김경훈은 연상기억법을,[* 데스매치가 미리 발표된 이후 이 게임에 대해서도 각 그림마다 이름을 짓고, 평소에 꾸준히 연습했다고 인터뷰했으니...] 최정문은 모양을 두 글자로 줄여 외우는 방식을 사용했으며, 둘 모두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았다.[* 심지어 게임이 종료된 후 인터뷰를 진행할 때까지도 둘 모두 패들을 암기하고 있었다.] 결국 승패를 결정한 것은 랜덤으로 결과가 나오는 상황에서 김경훈의 패가 일찍 나오고 최정문의 패가 늦게 나왔다는 사실 하나 뿐이었다. 우선 김경훈의 패가 상당히 괜찮게 나왔다. 자신이 처음에 열었던 패가 우연히도 자신의 타일이었고, 중간에 같은 타일 2장이 연속해서 나오기도 했으며, N까지 오픈한 이후에는 뒤에 있는 모든 타일들이 다 앞에서 오픈되어있어서 한 번에 끝낼 수 있었다. 최정문이 운이 나빴던 것도 한몫했다. 처음 시작 시점에서 최정문의 벨트엔 결승점까지 9칸 중 중복되는 타일이 하나도 없었고, 김경훈의 벨트에는 결승점의 타일이 중복됐다. 즉,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모든 그림을 연속으로 맞춰 통과한다고 가정할 때, 최정문은 9번을, 김경훈은 8번을 연속으로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이 상황은 더 벌어졌는데, 최정문은 5번 실패해서 총 5개의 타일이 추가됐고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한 개의 타일을 제외한 4개의 타일은 모두 이전 타일과 달랐다. 즉, 총 13개의 타일이 모두 달랐던 것. 반면 김경훈은 처음 추가된 타일만 기존에 없던 타일이 추가됐고, 이후 연속으로 기존에 나왔던 타일이 올라왔다. 김경훈은 13개 중 총 4개의 타일이 이미 나왔던 타일이 나오면서, 결국 9개의 그림을 맞추고 통과했다는 뜻이 된다. 13개 중 4개 이상이 중복될 확률은 33%로 운이 좋은 것이긴 하나 충분히 가능한 확률이다. 확률상 3개가 중복될 가능성이 높은데, 하나 더 중복됐을 뿐이다. 김경훈의 운은 타일 분포보다는 최정문과 같은 순서로 여는데 원하는 타일들이 훨씬 일찍 나왔다는 점이 더 크게 작용했다. 문제는 최정문이다. 13개의 타일이 모두 다를 확률은 0.46%, 그림카드를 13개씩 200번 늘어놓으면 그 중 1번 나올 확률보다 낮다. 게다가 그 타일조차 잘 나오지도 않았다. 운빨의 차이가 단순히 김경훈이 좀 더 운이 좋았다는 수준이 아니었던 것이다. 김경훈은 운이 꽤 좋았고, 최정문은 운이 심각할 정도로 없었다. 여담으로 '''같은 그림 찾기에서 유일하게 결승점에 도착해 끝난 경기가 됐다.'''[* 3화 김경훈 패배전략 예언에 이어 장동민이 또 이를 예측했다.] 이전 경기들과 달리 단 한 번의 실수도 없던 것도 있지만, 일찍 블럭이 나온 그 운적인 요소가 가장 크다. 김경훈 본인 역시 인정했듯 운이 나쁘면 실수가 없어도 떨어져 죽을 수도 있기 때문. 양쪽 다 실수가 없었기에[* 이전의 경기에서는 이상민이나 노홍철은 임기응변과 상황 판단에 강했지 두뇌 자체의 스펙이 뛰어나다고 보긴 힘든 사람들이고, 암기력이 그닥 좋지 못해서 벨트에서 떨어져 탈락했지만, 김경훈과 최정문은 서울대학교 출신에 20대였기에 두뇌 자체의 스펙이 매우 뛰어난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사실상 벨트에서 떨어진다는 시나리오는 상상하기 힘들고, 실질적으로 이 게임에 있어서 두 사람의 암기력은 거의 다르지 않았다. 물론 절대적인 암기력이야 파이를 100자리까지 외우는 최정문의 능력이 위겠지만, 패널은 고작 16개뿐이고 16개를 암기하는 데에 있어서는 김경훈이 인터뷰에서 밝힌 만큼 평소에 철저히 연습해 뒀기 때문에 (게임 중 실제로 열린) 11개의 타일을 완전히 암기하는데는 최정문이나 김경훈이나 차이가 없었다.] 운이 거의 좌우한 셈이지만, 메인매치에서의 흐름까지 포함했을 때 탈락의 결과는 대부분 인정하는 편.[* 게임이 운빨로 끝나고 실력차도 안 나서 게임 내용에 대해 논할 게 별로 없다면 결국 결과가 옳게 되었는지만 얘기할 수밖에 없는데, 현실적으로 보자면 탈락자가 여론이 안 좋았던 최정문이기에 그나마 사람들이 덜 아쉬워했던 것이다. 실제로 김경훈이 장동민에게 장난스레 "형이 될 수도 있었다"고 한 것처럼 게임 내용이 저렇다면 그야말로 누구라도 탈락시킬 수 있는데, 정말 장동민 같은 참가자가 이렇게 탈락하거나 컨베이어 벨트가 둘이 바뀌어 그대로 최정문이 승리했다면 반응이 어땠을 지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홍진호가 노골적인 불운으로 시즌 2에서 탈락했을 때 시청자 대부분이 떨어져나간 것이 대표적이며, 당장 김경훈의 다음 데스매치만 봐도 이 점을 좀더 실감할 수 있다.] 이는 데스매치라는게 무의미하다는 뜻이라기보단, 애초에 기량차로 승부 내라고 구성된 게임에서 기량 자체가 동일하거나 게임의 난이도가 기량을 재기에 부족하다면, 결국 운이 승패를 결정하는 것이 필연적이기 때문. 여담으로, 김경훈은 마지막에 타일을 하나도 틀리지 않고 외칠 때 하나하나씩 선언하지 않고 (NMSYUEEUI 이런식으로) 줄줄이 불렀다(...)가 플레이어들은 빵 터졌고, 홍딜러에게 혼났다고 한다. 당연히 편집되었고 제대로 선언하는 모습만 방송에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